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법안 처리 촉구 농성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용기 의원, 김태진 비대위원, 김종민 의원, 박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탄희 의원, 권지웅 비대위원.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법안 처리 촉구 농성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이탄희 의원 등이 2인 선거구 폐지 등을 촉구하며 3일째 농성 중인 국회의사당 앞을 방문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은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한다고 선거 전부터 말씀했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다당제는 본인의 소신이라는 얘기를 여러 번 했다"며 "선거에서 이겼다고 불과 한 달 만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이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의원 74명은 지난 4일부터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정치개혁 법안들의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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