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기지사 출마 선언 "개혁 보수의 정치 꽃 피울 것" [TF사진관]
입력: 2022.03.31 15:52 / 수정: 2022.03.31 15:5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밝히는 유승민 전 의원. /국회=이선화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밝히는 유승민 전 의원.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유 전 의원은 "깊이 생각했고, 이제야 저의 마음을 확고히 정했다"면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 1400만 명에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심이자 국가 안보의 보루다"라며 "경제와 안보에서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온 저의 인생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언급했다.

또 "오랫동안 일관되게 말해왔던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펼치고 싶다"며 "경기도의 공직사회를 개혁해서 공무원 모두가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복무하도록 하고, 부정부패 비리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지켜서 깨끗한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와 튼튼한 복지가 있는 경기도,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기도, 출퇴근 교통 걱정 없는 경기도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며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개혁 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 피워서 모든 도민이 삶의 희망을 되찾으시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소신과 양심으로 경기도 행정을 깨끗하게, 바르게, 새롭게 이끌어 보고 싶다"면서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 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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