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해촉 '직접 통보 없어' 조상규, "이게 공정이고 상식이냐" [TF사진관]
입력: 2022.03.29 13:44 / 수정: 2022.03.29 17:39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에서 해촉된 조상규 변호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에서 해촉된 조상규 변호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에서 해촉된 조상규 변호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보안 위반'을 사유로 해촉된 조상규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선인 경호차량 셀카 보안사항 위반과 워크숍 강의안 누출 등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조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당선인 경호차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사진과 인수위 현판 등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조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제 사진에는 경호용 차량의 번호판이 아주 뒤에 있어 잘 보이지도 않는다"며 "보인다 쳐도 이미 74오XXXX 등 경호차량은 번호판이 명확하게 다 나온 사진들이 허다하다"고 해명했다.

또 인수위 워크숍 강의안 누출과 관련해 "강의안을 사진 찍어서 문제가 될 게 있다면 강사들의 지식재산을 침해했을지언정 보안사항 위반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촉 절차에 대해서도 직접 통보받은 사실이 없었다고 밝힌 조 변호사는 "이게 무슨 공정이고 상식이냐. 이게 법치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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