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핵심' 최경환, 지지자들 환영 속 4년 만 '가석방 출소' [TF사진관]
입력: 2022.03.17 11:00 / 수정: 2022.03.17 11:03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챙긴 혐의로 수감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17일 오전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있다. /안양=이새롬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챙긴 혐의로 수감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17일 오전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있다. /안양=이새롬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등 지지자들과 포옹하며 인사 나누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등 지지자들과 포옹하며 인사 나누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더팩트ㅣ안양=이새롬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챙긴 혐의로 수감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17일 오전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을 앞둔 가운데, 교도소 앞을 찾은 수십명의 지지자들이 환영현수막을 들고 최 전 부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을 앞둔 가운데, 교도소 앞을 찾은 수십명의 지지자들이 환영현수막을 들고 최 전 부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윤상현, 박대출 의원과 홍문종 전 의원(왼쪽부터) 등 친박 인사들도 교도소를 찾아 최 전 부총리를 환영했다.
이날 국민의힘 윤상현, 박대출 의원과 홍문종 전 의원(왼쪽부터) 등 친박 인사들도 교도소를 찾아 최 전 부총리를 환영했다.

최 전 부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 지지자들이 교도소 앞에서 환영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최 전 부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 지지자들이 교도소 앞에서 환영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이날 교도소 앞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박대출, 이만희 의원과 홍문종 전 의원 등 친박 인사들과 최 전 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경북 경산시와 청도군 지지자 수 십명이 모였다. 이들은 가석방된 최 전 부총리를 포옹과 악수로 환영하고 '최경환' 이름을 연호하며 자축했다.

최 전 부총리가 가석방으로 풀려나며 교도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가석방으로 풀려나며 교도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최 전 부총리. 그는 지난 2014년 10월 23일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최 전 부총리. 그는 지난 2014년 10월 23일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최 전 부총리는 구속수감된 2018년 1월 기준으로 형기의 80% 이상을 채워 가석방 요건을 채웠다.
최 전 부총리는 구속수감된 2018년 1월 기준으로 형기의 80% 이상을 채워 가석방 요건을 채웠다.

지지자들 향해 손 흔들며 교도소 나서는 최 전 부총리.
지지자들 향해 손 흔들며 교도소 나서는 최 전 부총리.

최 전 부총리는 지난 2014년 10월 23일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구속수감된 2018년 1월 기준으로 형기의 80% 이상을 채워 가석방 요건을 채웠다.

최 전 부총리가 교도소를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교도소를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부인 장인숙 씨(오른쪽)와 인사하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부인 장인숙 씨(오른쪽)와 인사하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포옹하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포옹하고 있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오른쪽)와 인사 나누는 최 전 부총리.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오른쪽)와 인사 나누는 최 전 부총리.

최 전 부총리가 지역 지지자들의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최 전 부총리가 지역 지지자들의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석방된 최 전 부총리를 포옹과 악수로 환영하고 최경환 이름을 연호하며 자축했다.
이들은 가석방된 최 전 부총리를 포옹과 악수로 환영하고 '최경환' 이름을 연호하며 자축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 모범수형자 735명을 1차 가석방했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 최 전 총리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수감됐던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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