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피해 눈덩이…474명 사망·난민 200만 명 넘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주민들이 포격으로 파손된 아파트 거리에서 벗어나고 있다. /마리우폴=AP.뉴시스 |
우크라이나 국기를 몸에 두른 남녀가 8일(현지시간) 반려견을 안고 폴란드 프셰미실의 난민 쉼터에 들어서고 있다. /프셰미실=AP.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주민들이 포격으로 파손된 아파트 거리에서 벗어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8일 오전부터 키이우와 하리키우,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수미 등 5개 도시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임시 휴전을 발효하고 인도적으로 통로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협상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임시 휴전과 인도적 통로 개방을 약속했지만 교전이 계속돼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