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저조한 성적표 아쉽지만 국민 평가 겸허히 수용" [TF사진관]
입력: 2022.03.10 01:28 / 수정: 2022.03.10 01:32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 새벽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를 찾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선화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 새벽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를 찾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선화 기자

심 후보가 정의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을 찾아 여영국 대표(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심 후보가 정의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을 찾아 여영국 대표(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 새벽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를 찾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심 후보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지만 국민의 평가인 만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정의당에 대한 평가인 만큼 지지율이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정의당이 나아갈 길에 대해 소신을 갖고 말씀드렸다"면서 "불평등, 기후위기, 정치개혁, 다원적 민주주의를 의제로 이끌어냈고, 성평등을 우리 사회 보편적 가치로 또렷하게 세워냈다. 그 가치를 바탕으로 정의당은 다시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 "비호감 선거로 격화된 진영대결 가운데서도 소신 투표해주신 지지자 여러분의 그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길 것"이라며 "맨주먹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선거운동 해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 득표율을 보였다. 두 후보 간의 득표율 차이는 0.6%포인트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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