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비상', 삼척까지 번지며 주민 대피령... LNG 기지 위협 [TF사진관]
입력: 2022.03.04 20:27 / 수정: 2022.03.04 20:50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상하면서 강원 삼척 주민 1000여 명에게 긴급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경북소방본부 제공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상하면서 강원 삼척 주민 1000여 명에게 긴급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상하면서 강원 삼척 주민 1000여 명에게 긴급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산불은 오전 11시 21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고포마을 야산까지 접근했다.

오후 6시쯤에는 고포마을에서 2km 떨어진 삼척시 호산리 남부발전 종합발전단지와 한국가스공사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번졌다.

소방당국은 LNG 기지 방어선을 구축, 소방 장비 85대와 인력 225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원덕읍 호산리 호산교차로∼울진 방향 7번 국도는 통행을 전면 통제됐다.

산림청은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해 오후 7시를 기해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을 발령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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