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태종로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 경주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주=이선화 기자 |
사전투표 첫날 부산에서 투표를 마친 윤 후보는 경주를 찾아 "북한, 중국 눈치보느라 입국 통제도 안했는데, 중국은 우리나라 코로나 심해지자마자 한국사람 막더라"라며 "여러분이 단호하게 표로서 이 부패와 무능을 심판해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주=이선화 기자 |
[더팩트|경주=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태종로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 경주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윤 후보는 경북지역 유세를 이어갔다.
부산에 이어 경주를 찾은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굴종하고, 김정은 비위 맞추고, 중국 눈치 보느라 코로나 창궐하는데 입국 통제도 안 했다"라면서 "중국은 우리나라 코로나가 심해지자마자 한국 사람 입국 막더라. 무슨 망신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맨날 노동자와 약자, 서민을 위한다더니 뒤통수만 친다"라며 "해가 바뀌고 선거가 다가오니, 50조짜리 재정 만들겠다고 논의하자고 해놓고 14조짜리 선심성 찔끔 추경을 새벽에 날치기 통과시켰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무도하고 몰상식한 패거리 정치꾼들이, 이 나라를 다시 거머쥐게 된다면 자유민주주의든 경제번영이든 전부 사라질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단호하게 표로서 이 부패와 무능을 심판해 달라"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