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들이 3월 2일 (현지시간) 폴란드 남동부 프셰미슬의 기차역에서 이동하고 있다. /프셰미슬(폴란드)=AP.뉴시스 |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3월 2일 (현지시간) 폴란드 남동부 메디카 국경 건널목에 도착하고 있다. /메디카(폴란드)=AP.뉴시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 주 만에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3일 (현지시간) 트위터에 "단 일주일 만에 우리는 백만 명의 난민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이웃 국가로 탈출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제는 총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3월 1일 (현지시각) 폴란드 메디카 국경횡단 마을의 스포츠홀 안에 러시아의 침략을 피해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수백 개의 침대가 놓여 있다. /메디카(폴란드)=AP.뉴시스 |
앞서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군사공세가 시작된 지 5일 만에 28만 명 이상이 접경 국가인 폴란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전쟁이 길어지면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가 최대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폴란드 메디카 국경 건널목에서 아이를 안은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이 이동하고 있다. /메디카(폴란드)=AP.뉴시스 |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폴란드 남동부 메디카 국경 건널목에 도착하고 있다. 앞서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군사공세가 시작된 지 5일 만에 28만 명 이상이 접경 국가인 폴란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메디카(폴란드)=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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