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영결식이 예정된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미디어 캔버스 '광화벽화'에 추모 문구가 새겨져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영결식이 예정된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미디어 캔버스 '광화벽화'에 추모 문구가 새겨져 있다.
고인의 유족이 선정한 글귀에는 "여러분과 함께 별을 보며 즐거웠다"며 "하늘의 별의 위치가 불가사의하게 질서정연하듯, 여러분의 마음의 별인 도덕률도 몸 안에서 그렇다는 걸 잊지 말라"고 전했다. 아울러 "'인간이 선하다는 것'을 믿으라"며 "그 마음을 나누어 가지며 여러분과 작별한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의 큰 스승 이어령 전 장관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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