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고인은 1933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고, 국립국어원을 세워 언어 순화의 기준을 제시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7시께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들에게 "평소 존경하는 분이었다"며 위로의 말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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