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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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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윤 후보는 "러시아의 군사행동은 국제법을 정면 위반하는 행위"라며 "현지 교민의 안전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초당적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
[더팩트｜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러시아군의 군사행동은 국제법을 정면 위반하는 행위"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금융 불안정과 원자재수급 불안, 상품 수출 및 물류 분양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지 교민의 안전은 물론 우리 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국제법을 준수하는 자유주의 국가들과 이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단지 지구 반대편 나라의 비극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에게도 생생한 교훈이 되는 일임을 분명히 인지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종전선언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의 도발을 막고, 한반도를 안정화할 실질적인 외교전략을 펼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