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무소속' 출마 김소연, '업무추진비 부당 의혹' 조은희 고발 [TF사진관]
입력: 2022.02.22 17:03 / 수정: 2022.02.22 17:03
김소연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22일 오후 조은희 서초갑 국민의힘 후보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 관련 고발장 제출을 위해 서초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이새롬 기자
김소연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22일 오후 조은희 서초갑 국민의힘 후보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 관련 고발장 제출을 위해 서초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이새롬 기자

김 후보가 고발장 제출을 위해 서초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김 후보가 고발장 제출을 위해 서초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소연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22일 오후 조은희 서초갑 국민의힘 후보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 관련 고발장 제출을 위해 서초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고발했다. 그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보궐선거 후보로 뛰어든 조은희 후보의 서초구청장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이 후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보궐선거 후보로 뛰어든 조은희 후보의 서초구청장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본 결과 여러 곳에서 수상한 대목이 발견됐다고 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보궐선거 후보로 뛰어든 조은희 후보의 서초구청장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본 결과 여러 곳에서 수상한 대목이 발견됐다"고 했다.

이어 "조 후보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본 결과 여러 곳에서 수상한 대목이 발견됐다"며 "같은 날 점심만 4끼를 먹는게 말이 되는가. 조 후보는 대식가인지 아니면, 다른 모임이나 직원들과 간담회도 없이 밥값만 결제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가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식사시간에 '격려'라는 명목을 들어 몇 분 간격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수차례 발견됐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민낯을 드러내 고발까지 이어진 엄중한 시기에 조은희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짐을 지우며 정권교체에 흠이 됨을 알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민낯을 드러내 고발까지 이어진 엄중한 시기에 조은희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짐을 지우며 정권교체에 흠이 됨을 알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공개한 조은희 후보의 사용내역서. 김 후보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식사시간에 격려라는 명목을 들어 몇 분 간격으로 법인카드 사용한 내용이 수차례 발견됐다고 했다.
김 후보가 공개한 조은희 후보의 사용내역서. 김 후보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식사시간에 '격려'라는 명목을 들어 몇 분 간격으로 법인카드 사용한 내용이 수차례 발견됐다고 했다.

김 후보가 공개한 조은희 후보의 사용내역서. 김 후보는 백화점이나 쇼핑몰로 추청되는 곳에서는 100원 단위까지 결제가 됐는데, 특정마트에서는 10, 15, 30만 원으로 금액이 딱 떨어졌다고도 했다.
김 후보가 공개한 조은희 후보의 사용내역서. 김 후보는 백화점이나 쇼핑몰로 추청되는 곳에서는 100원 단위까지 결제가 됐는데, 특정마트에서는 10, 15, 30만 원으로 금액이 딱 떨어졌다고도 했다.

김 후보가 참석 인원과 판매 금액이 맞지 않다며 공개한 조 후보의 사용내역서.
김 후보가 참석 인원과 판매 금액이 맞지 않다며 공개한 조 후보의 사용내역서.

김 후보는 "사용 금액과 참석 인원, 판매 금액이 맞지 않는 부분도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며 "식사한 이들이 대식가인지, 이들을 명목으로 일부 금액을 부당하게 사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민낯을 드러내 고발까지 이어진 엄중한 시기에 조은희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짐을 지우며 정권교체에 흠이 됨을 알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며 "허위공문서 작성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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