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병원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재연 캠프 제공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병원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재연 후보가 찾은 창원은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재선 의원으로 만들어준 지역으로 이날 창원을 찾은 김 후보는 "저와 진보당은 진보 정치의 단결을 위해, 노동중심 진보 정치를 더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는 노동선본을 거대하게 꾸려놓고도 민주노총과 거리두기를 하느라 바쁜 비노동 태도로 일관됐고 제1야당의 대선 후보는 입만 열면 노동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창원 노동자들께서는 진보 정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주셨음에도 아직까지 진보 정치의 힘이 그다지 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 정치가 노동자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진보당은 노동자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김재연과 함께 뚫어 달라"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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