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찾은 심상정, "포스코는 중대재해 대표적 사업장…안전조치 당부" [TF사진관]
입력: 2022.02.18 10:55 / 수정: 2022.02.18 10:5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를 방문하며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심상정 캠프 제공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를 방문하며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심상정 캠프 제공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면담을 마친 후 메시지 발표하는 심상정 후보.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면담을 마친 후 메시지 발표하는 심상정 후보.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만난 후 "오늘 강조해서 말씀드린 것은 산업안전 문제와 하청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관한 문제"라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포스코에서)산업안전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시다고 하지만 시민사회나 노동조합에서는 포스코가 중대재해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21명이 돌아가셨고 그중에 하청 노동자들이 16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또 심 후보는 '안전제일' 문구가 미국 US스틸에서 처음 시작했다며 "거기서 사망사고가 난 이후 생산제일에서 안전제일로 바꿨다. 그런 철강회사의 모범을 따라서 우리 포스코가 안전한 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와 여러 안전조치들을 당부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심상정 후보는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을 이후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와 포스코 원하청 노동자를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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