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왼쪽)이 17일 오후 서울 동묘앞역 일대에서 열린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종로 지역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재형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왼쪽부터)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유승민 전 의원(왼쪽)이 17일 오후 서울 동묘앞역 일대에서 열린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종로 지역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앞서 이날 오후 윤 후보와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만나 약 20분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경선 이후 103일 만의 공식 만남이다.
유 전 의원은 면담 후 "아무 조건, 직책 없이 열심히 윤 후보를 돕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해드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이 '원팀'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