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에서 '지하철 3호선' 유세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동연 캠프 제공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에서 '지하철 3호선' 유세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김동연 후보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신사역과 을지로3가역을 오가면 지하철 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안국역을 찾아 인사동 일대를 돌며 소상공인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청계천 베를린광장에서 '1가구 1주택 꿈 이루기' 거리 공약 발표에 나섰다.
김 후보는 "한때 부동산은 서민의 꿈이고 희망이었다. 하지만 이제 부동산은 불로소득의 상징이며, 청년 세대를 좌절시키는 주범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나 1가구 1주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며 "더 이상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을 수 없다는 국민적 합의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약에 대한 실행 방법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최초 주택 구매자 적극 지원 △실수요자와 다주택자를 구분한 조세정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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