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간 대립과 긴장을 완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두 정상은 유럽 안보 이슈 해결을 위해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전쟁은 원치 않는다면서도 자국의 안보 보장안을 재차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에 배치된 일부 병력 철수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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