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은 양당 정치체제" [TF사진관]
입력: 2022.02.14 12:15 / 수정: 2022.02.14 12:1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질의답변을 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지금 대한민국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200년 화석문명이 불러온 기후위기에는 퇴로가 없다. 경제도, 사회도 우리 일상도 모두 지구의 한계 내에서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70년 성장제일주의가 낳은 불평등은 더 심각해졌다"며 "부동산과 자산, 소득, 기회에서 오는 불평등이 계속된다면 경제의 역동성은 잠식되고 사회 존립마저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평등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35년 승자독식 양당정치를 넘어서야 한다. 기득권 양당은 각각 상대방을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하지만 지금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은 양당정치체제 그 자체"라며 "신구기득권에 불과한 양당의 공수 교대를 넘어 다원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치교체로 과감히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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