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농성장 찾은 김재연 "노동자 승리가 진보정치 증명하는 길" [TF사진관]
입력: 2022.02.12 15:15 / 수정: 2022.02.12 15:15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사흘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 택배 노동자 농성장을 찾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진보당 제공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사흘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 택배 노동자 농성장을 찾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진보당 제공

이날 김 후보는 택배노동자들의 싸움을 이기는 것이 바로 노동자들의 진보정치를 증명하는 길이라며 노동자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가장 중심 세력이 되도록 법과 제도와 모든 규칙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제공
이날 김 후보는 "택배노동자들의 싸움을 이기는 것이 바로 노동자들의 진보정치를 증명하는 길"이라며 "노동자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가장 중심 세력이 되도록 법과 제도와 모든 규칙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제공

[더팩트|이선화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사흘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 택배 노동자 농성장을 찾아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김재연 후보는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으면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택배노동자들을 보면서 큰 자부심과 믿음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이 막대한 조직을 탄압할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라며 "수많은 일하는 사람들이 CJ대한통운 앞과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을 결행하고 있는 택배노동자들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조차 갖지 못해 파업은 꿈도 꿀 수 없는 노동자들이 단 한번도 내지 못한 용기와 희망의 불씨들을 키우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택배노동자들의 싸움을 이기는 것이 바로 노동자들의 진보정치를 증명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 싸움의 승리를 수많은 노동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택배노동자들이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노동자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가장 중심 세력이 되도록 법과 제도와 모든 규칙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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