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소금꽃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선거대책위원으로 임명된 민주노총 및 산별, 지역별 노동자 대표, 현장 조합원들이 '노동자는 김재연' 띠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왼쪽)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소금꽃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노동자 선거대책위원회 '소금꽃 선대위' 발대식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연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노동자들이 자기 힘을 믿고 노동조합으로 뭉쳐 유력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할 때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노동자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 하라고 권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을 비롯한 산별, 지역별 노동자 대표, 현장 조합원들이 참석해 20대 대선 승리 결의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쳤다.
진보당은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과 김재하 전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소금꽃'은 노동자들 옷에 땀이 식으며 하얗게 남은 자국을 뜻한다. 앞서 김 후보는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노동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만나고 함께 투쟁하는 소금꽃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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