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맡게되면 농업, 어업, 축산 정책과 그 예산을 대통령이 직접 챙길 것"이라며 "농업이 명실상부한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농지를 보존해 식량 주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차기 정부를 맡게되면 농업, 어업, 축산 정책과 그 예산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과 행복한 삶을 제공해야 하고, 기후변화와 디지털화에 대응한 미래형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국가가 지원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대폭 낮추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농촌 고령화에 적극 대비해서 청년농 3만명 집중 육성하고,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정비를 강화하겠다"면서 "여성 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맞춤형 농기계 개발 보급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녀 돌봄 서비스, 영농 도우미 제도 등을 확대할 것"라고 덧붙였다.

또 "마을을 순회하는 마을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이동형 방문 진료도 확대하겠다"라며 "저탄소 경축순환농업,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지원을 확대해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농업은 우리 삶의 뿌리이고 국가 기간산업이자 성장산업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이라며 "농업이 명실상부한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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