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 등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함양=뉴시스 |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용인에버랜드 나비정원에서 관계자들이 아름다운 나비를 살펴보고 있다. /용인=뉴시스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 등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새해 봄의 시작을 의미하는 입춘은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하며, 입춘과 관련한 우리의 세시풍속 의례는 근래 들어 축소돼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첩을 붙이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절기상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박진우 서예가가 입춘첩을 쓰고 있다. |
봄에 접어든다는 뜻을 지닌 입춘. 3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대구향교에서 마스크를 쓴 유림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을 들고 외삼문으로 향하고 있다. |
제주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인근 거리에 봄 기운을 머금은 홍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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