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 개의를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의 일방적 회의 소집을 지적하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윤미향, 박덕흠, 성일종, 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했다. 이후 윤리특위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징계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뼈아픈 부동산 정책 실패와 인사 검증 실패에도 국민께 제때 제대로 사과 드리지 않았다. 스스로의 잘못에 엄격하지도 못했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또 △다음 총선 불출마 △종로·안성·청주 상당구 3곳의 보궐선거에 후보 공천하지 않을 것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 제명안 신속처리 △지방선거에서 2030 청년들을 파격적으로 대거 공천 등을 약속했다.

여야 간사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전체회의 개의 알리는 김진표 윤리특위 위원장.

추경호 간사가 일방적인 회의 통보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을 알리면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윤미향, 박덕흠, 성일종, 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상정돼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징계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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