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임명장이 국민의힘에…'임명장 주고 받은 이재명-윤석열 선대위' [TF사진관]
입력: 2022.01.27 12:24 / 수정: 2022.01.27 12:24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게 발송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임명장을 보이고 있다. /남윤호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게 발송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임명장을 보이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국정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 후 질의응답 중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윤석열 선대위의 임명장이 발송된 것과 관련해 권영세 본부장(오른쪽)이 나서서 답변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국정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 후 질의응답 중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윤석열 선대위의 임명장이 발송된 것과 관련해 권영세 본부장(오른쪽)이 나서서 답변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게 발송한 임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사에서 국정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를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갖는 과정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발송된 선대위의 임명장과 관련한 질의를 받았다.

피로 쌓여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피로 쌓여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앙당사에 도착해 마스크 벗는 윤석열 후보의 모습.
중앙당사에 도착해 마스크 벗는 윤석열 후보의 모습.

윤 후보는 김병주 의원에게 임명장이 발송된 사실을 모르겠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권영세 본부장이 취재진 앞에 나서서 "선대위에서 잘못 발송한 것"이며 "선대위에서 사과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윤 후보의 국정운영 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이 모두 끝난 후 권 본부장은 마이크 앞에서 "선거 과정에서 있는 흔한 일"이라며 같은 당 소속인 이종석 의원에게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직인이 찍힌 선대위 임명장이 발송됐다며 취재진 앞에서 내용을 공개했다.

국정운영에 대한 계획 발표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정운영에 대한 계획 발표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 발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 갖는 윤 후보.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 발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 갖는 윤 후보.

내용으로는 '위 사람을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특보로 임명함'이란 글귀와 2022년 1월 27일이라고 적힌 날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직인이 찍혀있다.

윤석열 선대위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임명장을 발송한 것과 관련해 권영세 본부장이 답변하고 있다.
윤석열 선대위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임명장을 발송한 것과 관련해 권영세 본부장이 답변하고 있다.

윤 후보의 기자회견 후 입장 밝히며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게 발송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임명장 보이는 권 본부장.
윤 후보의 기자회견 후 입장 밝히며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게 발송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임명장 보이는 권 본부장.

한편 윤석열 후보는 이날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출 될 것"이라며 "기존의 청와대 부지는 국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가 발표한 새로운 국정운영 계획으로는 △대통령실 '정예화한 참모' '민·관 합동위원회'로 조직구조 개편 △대통령실은 '주요 국정현안과 미래비전 창출'에만 집중 △총리와 장관의 자율성·책임성 증가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에게 환원 △취임 첫날부터 기존 청와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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