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오세훈 시장 만나 '현대산업개발, 면허 취소' 촉구 [TF사진관]
입력: 2022.01.26 18:22 / 수정: 2022.01.26 18:2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왼쪽)가 26일 서울 시청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처분을 요청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왼쪽)가 26일 서울 시청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처분을 요청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시청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처분을 요청했다.

심상정 후보는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 후 "오 시장님께 말씀드린 것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서 면허 취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말씀해 주시라' 이야기를 드렸다"며 "현대산업개발은 불과 6개월 전에 9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였다. 그리고 지금 6명의 노동자들이 실종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 후보는 "지난 3년간 같은 붕괴 사고가 33건이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현대산업 건설 현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학동 참사 과정에서 구속된 사람은 권한과 책임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과거 성수대교 붕괴·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기업의 이윤을 생명 위에 갖다 놓는 이런 관행은 단호히 단절해야 하고 그런 의지를 서울시장께서 분명히 좀 보여주시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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