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필승 전국결의대회에 입장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대선후보가 참석자들과 '정권교체, 시대교체'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필승 전국결의대회에 참석해 정권교체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욕먹고 돌 맞더라도 잘못은 바로잡고, 뜯어질 곳은 뜯어고쳐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되는 것이 정권교체의 목표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닥치고 정권교체, 닥치고 정권 유지, 양당의 구호다. 저는 이것은 국민을 더 불행하게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며 "정권교체가 되고도 달라지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 정권교체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정권교체를 하고 그다음 정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분명히 있다"라며 "그게 바로 부민 강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이 행복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라며 "그것이 제가 보고 온 유럽의 많은 선진국들 그리고 바로 선진국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 MZ세대들의 생각이다. 그렇게 우리가 바꿔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