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운데)와 학생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정당 가입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남용희 기자 |
발언하는 김재연 후보.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운데)와 학생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 후보는 "당사자들의 직접 정치를 통해 나이, 학력, 종교, 장애 등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며 "국민의 행복추구권에 나이에 따른 기준으로 배제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도 법정대리인에 의한 대리 정치가 아닌 정치의 주인 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발족하는 '청소년특별위원회'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청소년 후보의 출마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청소년 당원 입당사업을 통해 청소년 직접 정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보당은 진보당은 청소년의 정치기본권 실현을 위해 청소년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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