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한 송영길, 광주 아파트 붕괴 피해가족들에게 '문전박대' [TF사진관]
입력: 2022.01.26 13:29 / 수정: 2022.01.26 17:11

26일 광주시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서 항의받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면담을 시도한 가운데 가족 측의 항의를 받고 있다. /광주=이동률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면담을 시도한 가운데 가족 측의 항의를 받고 있다. /광주=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광주=이동률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았으나 피해 가족들과 상인들에게 항의를 받고 있다.

휠체어 타고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휠체어 타고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고 현장에 도착하마 사고 피해자들에게 항의 받는 송 대표.
사고 현장에 도착하마 사고 피해자들에게 항의 받는 송 대표.

이날 송 대표는 사고 현장을 찾아 "다섯 분의 실종자들이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 대표의 현장 방문에 맞춰 피해 가족 및 상인들이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피해 가족들과 면담 위해 천막을 찾은 송 대표.
피해 가족들과 면담 위해 천막을 찾은 송 대표.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면담을 위해 이동하는 송 대표.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면담을 위해 이동하는 송 대표.

송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사고 현장 방문에 앞서 선대위 회의를 통해 "희생자들이 빨리 수습되고 주변 주민들의 피해나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면담한 뒤 입장을 발표하는 송 대표.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면담한 뒤 입장을 발표하는 송 대표.

송 대표는 다섯 분의 실종자들이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다섯 분의 실종자들이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떠나기전 괴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를 위로하는 송 대표.
현장을 떠나기전 괴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를 위로하는 송 대표.

송 대표는 지난 학동 참사 이후 건설안전 3법을 발의했지만, 건설안전기본법은 계류중이다며 심의에서 통과하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지난 학동 참사 이후 '건설안전 3법'을 발의했지만, 건설안전기본법은 계류중이다"며 "심의에서 통과하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