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이동률 기자]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 수색 작업을 위한 소방대원들이 투입되고 있다.
광주시와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붕괴 현장의 상층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27층 탐색 중 혈흔과 작업복을 발견했다.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작업복 등이 발견된 지점은 붕괴가 이뤄진 지상 27층 아파트 내부의 안방 근처로 오후 5시 30분께 이상 징후를 발견한 뒤 잔해 틈으로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오후 6시 40분께 실종자로 추정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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