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이 24일 오후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 참석해 수색 및 구조 계획 지원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더팩트ㅣ광주=이동률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24일 오후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 참석해 수색 및 구조 계획 지원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꾸려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과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하는 중수본은 고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날 중수본 회의에 참석한 본부장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대한 신속하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색방안을 찾겠다며, 사고 건설현장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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