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북한주민 외면은 위선…북한인권법 이행할 것" [TF사진관]
입력: 2022.01.24 12:24 / 수정: 2022.01.24 13:2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혁신적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혁신적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윤 후보는 말로만 인권 외치면서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외면하는 것은 위선이라며 북한인권법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윤 후보는 "말로만 인권 외치면서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외면하는 것은 위선"이라며 "북한인권법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혁신적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에 눈 감아선 안 된다"며 "북한인권법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말로는 인권을 외치면서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며,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외면하는 것은 위선"이라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UN과 적극 협력하고 국제사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 정권에서 무너져 내린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선도적인 자유민주국가의 역할을 다하면서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한국 유치를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민주당 정권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라며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남북 간 평화협정을 준비하고 전폭적인 경제지원과 협력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지만 남북대화의 문은 항시 열어둘 것"이라며 "굴종이 아니라 강력한 국방력에 기반한 평화를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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