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오미크론 우세종... 감염자 급증' [TF사진관]
입력: 2022.01.24 08:54 / 수정: 2022.01.24 08:55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해철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75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50.3%)은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어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5962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가량 증가했다"면서 "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410명대까지 낮아졌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 전반적 의료 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과 각 지자체의 통계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5675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총 66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995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3344명)과 비교하면 2331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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