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23일 오전 경기도 의왕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이재명 캠프 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의왕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에 모두 311만 호의 주택을 새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약속한 311만 호 공급 규모는 지난해 8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표한 250만 호보다 61만호 늘어난 규모다.

기존 206만 호 정부의 공급계획에 더해 105만 호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되는 공급 물량은 서울 48만 호, 경기·인천 28만 호, 그 외 지역 29만 호 등이다.

신규 공공택지 개발 방안으로 김포공항을 존치하는 상태에서 주변 공공택지를 개발해 8만 호, 용산공원 일부 부지와 주변 반환부지를 통해 10만 호, 태릉·홍릉·창동 등 국공유지를 활용해 2만 호, 1호선 지하화로 8만 호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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