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깨끗한 청와대 안 된다면 정권교체 아닌 적폐 교대" [TF사진관]
입력: 2022.01.20 16:12 / 수정: 2022.01.20 16:12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초청 대토론회-차기정부운영,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에서 패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초청 대토론회-차기정부운영,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에서 패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안 후보는 깨끗한 청와대, 유능한 정부가 되지 못한다면 정권교체가 아닌 반사이익에 기댄 적페 교대라며 깨끗한 청와대가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자신과 가족들이 깨끗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안 후보는 "깨끗한 청와대, 유능한 정부가 되지 못한다면 정권교체가 아닌 반사이익에 기댄 적페 교대"라며 "깨끗한 청와대가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자신과 가족들이 깨끗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초청 대토론회-차기정부운영,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에서 패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안철수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닥치고 정권교체가 아닌 '더 좋은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당선 후 구성하는 차기정부 모토가 깨끗한 청와대, 유능한 정부"라며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정권교체가 아니라 반사이익에 기댄 적폐 교대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깨끗한 청와대는 무엇보다도 대통령 자신과 가족들이 깨끗해야 가능하다"라며 "지난 4년 반동안 문재인 정권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우리 사회의 반칙과 특권, 편법과 기득권 간의 연결이 얼마나 많이 만연해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인사청문회 때마다 국민들은 좌절하고 분노했다"며 "대통령과 정권 핵심들이 깨끗했거나, 깨끗한 사회를 지향했다면 그런 인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개혁은 한마디로 기득권과 싸우는 것"이라며 "오직 시대의 요구와 국민이 바라는 변화·개혁에 매진하려면 청와대가 기득권과 관계 없어야 하며, 대통령과 가족들이 깨끗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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