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화예술인 연간 100만 원 기본소득 지급할 것" [TF사진관]
입력: 2022.01.20 11:00 / 수정: 2022.01.20 11: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KOTE)에서 열린 문화 콘텐츠 세계 2강! 문화예술 공약 발표 및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KOTE)에서 열린 '문화 콘텐츠 세계 2강!' 문화예술 공약 발표 및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이 후보는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망이라며 문화예산 2.5% 확대 및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본소득 지급을 공약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이 후보는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망"이라며 문화예산 2.5% 확대 및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본소득 지급을 공약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코트(KOTE)에서 열린 '문화 콘텐츠 세계 2강!' 문화예술 공약 발표 및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문화 예술인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망"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이 만든 거리두기로 공연장이 문을 닫고, 예술가들의 춤과 노래는 멈췄다. 다시 숨결을 불어 넣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해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은 2.5%까지 대폭 확대하고, 일의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문화예술인에게 충분한 노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문화예술기관 채용에 개방형 공모제를 확대해, 현장경험과 전문성이 정책에 반영되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K-한류와 관련해 "BTS의 한복과 탈춤, 조선 힙합 이날치 밴드의 판소리가 세계인을 춤추게 만들고 있다"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문화 외교를 강화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잇는 신남방과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는 신북방 한류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며 "신남방과 신북방 루트에서 각국 문화와 한류를 연결하는 문화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로 아직까지 고통받고 계신 문화예술인의 피해 치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면서 "문화 콘텐츠 세계 2강,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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