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안내견 체험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이날 윤 후보는 안내견 학교를 찾아 직접 눈을 가리고 안내견의 안내를 받으며 현장을 점검했다. 윤 후보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단호히 거부하겠다"며 "장애는 더는 불가능과 불평등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안내견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 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윤 후보는 오전 당사 브리핑룸에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단호히 거부하겠다"며 장애인 인권과 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이동권 확대를 강조하며 "현재 시내버스에만 도입된 저상버스를 시외, 고속, 광역버스로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또 "중증 장애인 콜택시를 확대하여 서비스 대기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면서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내비게이션의 기술투자와 보급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애인 스스로 복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 예산제를 도입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제도를 강화하겠다"라며 "장애 예술인의 예술 활동이 공정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연 작품전시의 기회도 대폭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장애는 더는 불가능과 불평등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장애인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