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육아휴직등록제 도입" 이재명, 여성·가족 공약 발표 [TF사진관]
입력: 2022.01.18 17:08 / 수정: 2022.01.18 17:0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부모 모두가 자녀와 함께할 권리를 충분히 누리는 사회, 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고 다양한 삶의 모습이 존중받는 사회, 아이들이 어떤 가정에서 나고 자라든 동등한 기본권이 주어지는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여성·가족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의 여성·가족 분야 5대 공약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 만들기 ▲부모가 자녀를 함께 돌보는 사회 ▲생애 전반의 성과 재생산 건강권 보장 ▲1인 가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다양한 사회관계망이 존중받는 사회 ▲한부모 가정 아동·청소년의 차별 없는 성장 지원 등이다.

이날 공약 발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이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유리천장 지수가 최하위권에 속한다"고 지적하며 '고용평등임금공시제'를 공공 분야에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민간 분야에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자녀를 돌보고 싶은 남성, 일하고 싶은 여성의 선택권이 모두 존중받도록 하겠다"며 "육아휴직 급여액을 현실화하고 '육아휴직 부모쿼터제'를 추진해 휴직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사회문화적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녀 출산 시 부모 모두의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 육아휴직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남녀 모두 육아휴직 사용이 당연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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