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회시민연대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 현대산업개발 본사 앞 광장에서 정몽규 회장과 건설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빨간 경고장을 들고있는 회원들 뒤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 간판이 보이고 있다. /임세준 기자 |
정몽규 회장과 현대산업개발을 규탄하는 참석자들. |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안전사회시민연대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 현대산업개발 본사 앞 광장에서 정몽규 회장과 건설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사회시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HDC 현대산업개발의 건설면허를 취소해 다시는 사고를 밥 먹듯이 야기하는 업체가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광주 학동 참사 때도 정몽규 당시 회장 등을 고발했지만, 경찰과 검찰은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재판에 넘겨진 9명 중 6명은 하청업체 소속이고 3명은 현대산업개발 소속이었지만, 경영진은 단 1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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