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대선 증오가 난무…민주당이 잘해야" [TF사진관]
입력: 2022.01.13 14:21 / 수정: 2022.01.13 14:2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이 위원장은 지금처럼 마음이 갈라진 채로는 안팎의 복합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선거가 경쟁이라면, 국민통합과 화합의 지혜와 태도를 놓고 경쟁하기를 야당에 제안한다라고 언급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이 위원장은 "지금처럼 마음이 갈라진 채로는 안팎의 복합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선거가 경쟁이라면, 국민통합과 화합의 지혜와 태도를 놓고 경쟁하기를 야당에 제안한다"라고 언급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코로나19 종식과 경제 도약 등 복합적인 과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처럼 마음이 갈라진 채로는 안팎의 복합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라며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야만 내외의 복합과제에 대처하면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대통령선거가 되면 주요 후보들이 통합의 메시지를 냈다"면서 "지키지 않고 스스로 파기했지만, 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를 내걸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그런 모습도 보이지 않고 분열과 증오의 언어가 난무하다"라며 "야당은 그렇다 치더라도 민주당은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계층, 세대, 지역, 젠더 등의 문제를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방식으로 대처하는 지혜를 민주당이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면서 "선거가 경쟁이라면, 국민통합과 화합의 지혜와 태도를 놓고 경쟁하기를 야당에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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