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가운데)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권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숨진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데스노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어제 또 이 후보 관련 무고한 공익제보자의 생명을 앗아갔다"라며 "우리 당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데스노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어제 또 이 후보 관련 무고한 공익제보자의 생명을 앗아갔다"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자신의 SNS에 '절대 자살 할 생각이 없다'고 했던 고인이 왜 대장동 게이트에서 출발한 죽음 열차에 탑승했는지 국민은 강한 의심을 떨칠 수 없다"면서 "믿기 어려운 판데믹 앞에서 이 후보와 민주당은 대납 녹취 당사자라고 조롱하면서 어쨌든 명복은 빈다며 조롱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들의 피눈물 나는 통곡도 외면한 채 고인과 유족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우리 당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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