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혁신 비전회의 '기술 주도형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를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설정했고 우리는 그 성과를 목격하고 있다"라며 "적어도 민주당은 차별화 같은 선거전략 때문에 문 정부의 성취까지 사실과 다르게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이낙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혁신 비전회의 '기술 주도형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혁신으로 이뤄졌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를 3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설정했고 우리는 그 성과를 목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수소차 보급률은 2020년 세계 1위에 올랐고, 전기차 판매는 10만 대를 돌파해 세계 4위"라며 "바이오 수출은 2020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시스템반도체는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를 뛰어넘으며 수출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우리는 경제규모 세계 10위, 무역 세계 8위의 경제강국이 됐다"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성취 가운데 과학기술과 국방력의 신장을 우리는 잊어버리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적어도 민주당은 차별화 같은 선거전략 때문에 문 정부의 성취까지 사실과 다르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민주당은 모든 분야에서 문 정부의 성취와 과오를 공정하게 인정하고, 그 위에 새로운 발전을 추구해야 국민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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