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안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안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43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3608명으로 전주의 4244명보다 약 15% 감소했다.

이어 "정부는 방역·의료·치료 등 각 분야별 대응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PCR 검사 역량을 현행 1일 75만건에서 85만건 수준까지 높이고 신속항원검사 시행 범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 확산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 비중은 12월 다섯째 주 4%에서 1월 첫째 주 12.5%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국면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용 치료제는 화이자의 제품 2만1000명분이 13일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아파트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6명의 작업자가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분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과 지자체에서는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대원과 주변 주민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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