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복지 대통령 될 것" [TF사진관]
입력: 2022.01.07 13:10 / 수정: 2022.01.07 13:10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후보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후보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 대선후보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심 후보는 "저는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을 동지라고 생각해왔다"라며 "이번 저의 대선 슬로건이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이다. 우리나라가 경제지표로는 명실상부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데, 과연 시민의 삶도 그러한가. 자살률 1위, 노인빈곤율 1위, 남녀 임금격차 1위, 중대재해, 장시간 노동 최고 수준, 무엇보다도 출생률 최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는 '이렇게 사람 목숨이 가벼운 나라도 과연 선진국인가. 이렇게 불평등과 차별이 방치되는 나라도 과연 제대로 된 민주국가인가. 또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 이렇게 힘든 나라도 미래가 있나' 이 질문에 분명한 답을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명한 답은 복지국가에 있다"면서 "복지국가는 출생부터 시작해 교육을 받고 직장을 얻고 아플 때, 또 나이가 먹었을 때, 인생에서 어떤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위기를 넘어서도록 지탱해주는 그런 일을 사회와 국가가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나라가 바로 복지국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우리나라에도 5대 보험이 있고 복지가 양적으로는 팽창해있지만, 아직 사각지대가 많고 무엇보다도 서비스의 질이 아직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저와 정의당과 여러분들이 함께 연대해서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앞당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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