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이 후보.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을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책으로 꼽으며 "공급 부족해서 집값 오르는 일은 없도록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일시적 완화로 인한 매물 유도와 도심 택지 용적률·층수 제한 완화, 경인선 지하화 등을 통한 신규 택지 공급 등을 제안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대사면 의향 관련 질문에는 "이명박 사면 내용으로 좁혀질 수 있는데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느냐, 형사처벌 목표를 이뤄냈느냐를 다 봐야 한다"며 "적당히 묻어두고, 없는 거로 치고 넘어가는 건 통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선거가 비호감 대선이라는 지적에는 "부족함 인정하고 반성하며 채워나가 국민에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 만들어낼지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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