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이타페팅가가 두 달째 이어진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타페팅가=AP.뉴시스 |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이타페팅가가 두 달째 이어진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가운데 한 남성이 강아지를 구조하고 있다. /이타페팅가=AP.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이타페팅가가 두 달째 이어진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당국은 두 달째 내린 폭우로 3만5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에는 바이아주에 있는 댐 두 개가 무너지며 교량과 도로 등이 훼손됐다.
이에 각 지방 정부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하고, 셰일라 레모스 시장은 화물 운송에 주로 사용되는 현지 고속도로가 폐쇄될 수 있다고 알렸다.
바이아주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아주에 12월 한 달 동안 내린 강우량은 평년보다 6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