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야당 선대위 갈등·분열…과실 위해 모인 이해집단이기 때문" [TF사진관]
입력: 2021.12.24 11:01 / 수정: 2021.12.24 11:0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송 대표는 야당의 선대위는 정권을 획득해서 과실을 나누기 위해 모여있는 이해집단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분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송 대표는 "야당의 선대위는 정권을 획득해서 과실을 나누기 위해 모여있는 이해집단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분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관련 "우리 민주당은 이 결정을 존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번 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심사숙고 과정을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대통령 고유의 헌법적 권한"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 대표는 전날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의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당 내외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하고 조화시키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 직속으로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를 설치하고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면서 "대선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진복지강국으로 견인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야당의 선대위는 정권을 획득해서 과실을 나누기 위해 모여있는 이해집단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분열하고 있지만, 민주당 선대위는 김대중 대통령이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뒤따랐고 문재인 대통령이 문을 연 제4기 민주정부를 위해 나아가는 동지적 집단"이라며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진정한 원팀 형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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