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 정보 데이터화 했다면, 위드코로나 예측 도움됐을 것" [TF사진관]
입력: 2021.12.21 15:23 / 수정: 2021.12.21 15:2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윤 후보는 코로나에 대해서 역학조사, 치료내역, 의료시설 지역별 상황 등이 데이터화, 플랫폼화됐다면 아마 위드코로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부가 판단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윤 후보는 "코로나에 대해서 역학조사, 치료내역, 의료시설 지역별 상황 등이 데이터화, 플랫폼화됐다면 아마 위드코로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부가 판단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인사말에서 "선진국으로의 진입은 했지만 새로운 환경을 맞이해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일류국가가 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데이터를 집적하는 클라우드, AI 알고리즘, 연산속도가 빠른 반도체를 기반으로 현대 과학 문명이 변화하고 있고 어떤 자본이나 기술보다 디지털 인재, 즉 사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과거 중화학 공업 시절에 3, 4년제의 지식습득형 교육체계로는 존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며칠 전 인터뷰에서 제가 행정부를 맡게 되면 구글 정부로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만들어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부처 간 칸막이도 없앤다면 플랫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참여 과정에서의 데이터가 플랫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그것이 AI 알고리즘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에 대해서 역학조사, 치료내역, 기저 증상, 과거 의료보험 활용 정보, 의료시설 지역별 상황 등이 데이터화, 플랫폼화됐다면 아마 위드코로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부가 판단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더는 의료진이 가진 의료지식만으로는 팬데믹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정부가 과학기술에 대해서 다 많은 관심을 갖고, 아웃풋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자율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기조가 필요하다"면서 "과학인들의 창의를 꽃피우고,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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