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김건희 의혹에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니 꼬이는 것" [TF사진관]
입력: 2021.12.21 10:53 / 수정: 2021.12.21 10:53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윤호중 원내대표는 "김건희 씨의 15년에 걸린 5개 대학 가짜경력"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에서도 쉴드칠 일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이 갑자기 네거티브를 중단하자 선언했는데, 아마도 더이상 이 일을 막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닌가 싶다"면서도 "공정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요구와 언론의 검증을 네거티브라고 보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용을 보면 교생 실습이 교직 경력이 되고, 삼성 백화점 전시가 삼성미술관 전시가 되고, 미술강사 경력이 정교사 경력으로 변해서 결국 안양대 겸임교원이 된 상황"이라며 "등록금을 내고 무자격 강사에게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무슨 죄인가. 돋보이려는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고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더 큰 문제는 윤 후보의 안이한 인식과 이율배반적인 태도에 있다"라며 과거 학력위조와 업무방해로 구속돼 실형을 살았던 신정아 전 대학교수의 사건을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과거 윤 후보는 신정아 사건의 수사 검사였다"면서 "이게 윤 후보식 선택적 공정, 선택적 정의, 선택적 법치의 실체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반박 자료라고 제시한 템플릿에도 한림성심대를 한림대로 바꿨고, 뉴욕대 이력도 국힘에서는 사진도 내밀며 쇼를 했지만 5일짜리 방문일정 증명에 불과했다"라며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 하니 꼬이는 거다. 윤 후보도 이제 노코멘트 아니라 코멘트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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