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육아·보육 국가책임 "남성을 어떻게 집에 보낼까 고민해야" [TF사진관]
입력: 2021.12.20 12:34 / 수정: 2021.12.20 12:3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가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전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참석자 자녀로부터 받은 선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가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전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참석자 자녀로부터 받은 선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모두발언을 앞두고 이재명의 약속 자물쇠를 바라보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모두발언을 앞두고 '이재명의 약속' 자물쇠를 바라보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가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전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참석자 자녀로부터 받은 선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출생률이 낮은 것과 관련 "제일 큰 원인은 우리 사회의 성장이 정체가 되면서 미래의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두 번째는 출산, 보육, 양육, 교육의 책임을 개인, 특히 여성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비정상적인 구조에 기인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는 '어떻게 하면 여성을 일터로 보낼까' 고민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남성을 집으로 보낼까'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인의 책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출생은 개인이 생각하지만 보육과 양육, 교육은 완전한 공동체의 책임, 국가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전제로 보육정책, 교육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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